[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짜릿한 역전승으로 장식한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은 야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KIA는 31일 잠실구장에서 가진 두산전에서 13대10으로 역전승했다. 선발 투수 양현종이 1, 2회 5실점하면서 위기에 몰렸으나, 5회초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역전 스리런포 등 대거 6득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양현종이 5회까지 추가 실점없이 막아낸 뒤 불펜이 이어 던지며 리드를 지켰고, 타선도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기를 굳혔다. 지난 주말 광주 SSG전을 루징시리즈로 마감했던 KIA는 주중 3연전 첫날부터 무서운 타격을 뽐내면서 기분 좋은 역전승으로 한 주의 문을 열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양현종이 초반에 다소 흔들리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3회말부터 본인의 페이스를 되찾으면서 5이닝까지 던져줬고 결과적으로 승리투수까지 될 수 있었던 거 같다. 역대 최다승 공동 3위에 오른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경기는 타자들의 집중력을 칭찬하고 싶다. 한번 잡은 찬스에서 빅이닝으로 연결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김선빈이 따라가는 점수를 만들어줬고 클린업트리오에서 필요할 때마다 타점을 올려주면서 팀 승리를 이끌어줬다"고 평했다.
김 감독은 "5월을 기분좋게 마무리 한 것 같다. 한 달간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고 6월에도 최선을 다 해주길 기대한다"며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팬분들이 육성응원을 해주면서 선수들이 정말로 큰 힘을 얻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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