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감독과 함께 잉글랜드에서도 위대한 일 해낼 것."
'크로아티아 국대' 이반 페리시치(33)가 토트넘 입단과 함께 결연한 각오와 우승 기대감을 전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리시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인터밀란과 올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베테랑 멀티플레이어' 페리시치와 2024년까지 2년 계약을 맺었다.
페리시치와 2020~2021시즌 인터밀란에서 세리에A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선택이다.
주로 윙어로 뛰어온 공격자원이지만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서 그를 윙백로 내려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콘테 감독의 훈련 강도와 스타일을 꿰뚫고 있는 페리시치는 "나는 무엇보다 열일(hard work)하는 분위기를 가져올 것이다. 나는 일 많이 하는 걸 좋아한다. 팀을 위해 뛰는 걸 좋아한다. 그래야만 중요한 것을 얻어낼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나는 토트넘의 현 시스템에서 많은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많은 경험도 부여할 수 있다. 나는 훌륭한 클럽들에서 오랫동안 뛰어왔다. 빨리 경기에 나서고 싶고, 훈련하고 싶고, 내 최선을 보여주고 싶다"며 눈을 빛냈다.
특히 그는 자신의 가치를 알아주는 콘테 감독과의 재회를 반겼다. "콘테 감독과 같은 지도자와 함께 다시 일하게 된 건 특권이다. 감독님과 인터밀란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고, 10~11년만에 리그 우승도 했다. 완벽한 한해였다. 그를 다시 만나게 돼 정말 기쁘다. 잉글랜드에서도 함께 멋진 일들을 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콘테 감독은 살아 있는 축구 자체다. 매순간, 매시간, 매일매일, 자고 있을 때도 그는 축구를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콘테 감독은 정말 열정적이다. 늘 우승을 열망한다. 나는 그의 그런 성격을 좋아한다. 그리고 우리가 이곳에서 정말 위대한 일을 해낼 거란 것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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