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홈런을 펑펑 때려냈다. KT 위즈 강백호의 복귀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강백호는 현재 1군과 동행하고 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동료 선수들과 함께 경기전 훈련을 하고 있다. 강백호는 1일 경기전엔 박병호에게서 방망이 하나를 얻어 타격 훈련을 했는데 우측 관중석에 꽂히는 홈런을 계속 때려 냈다.
강백호는 2일엔 2군이 있는 익산으로 내려가 라이브 배팅을 하고, 3일엔 KIA 타이거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를 뛸 예정이다.
이강철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별 이상이 없으면 4일 수원에서 열리는 KIA전에 1군에 올려 올시즌 첫 출전을 시킬 생각이다.
이 감독은 "일요일 경기엔 양현종이 선발로 나올 것이다. KIA가 토요일엔 불펜 데이를 한다고 들었다. 첫 경기부터 양현종을 상대하는 것보다는 그보다 조금 편한 투수들을 먼저 상대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판단이다"라고 말했다.
강백호는 시범경기까지 잘 치른 뒤 개막을 코앞에 두고 엄지 발가락 골절상을 당했다. 처음엔 한달 정도면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봤지만 피로골절까지 겹쳐 최대 3달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하지만 빠르게 회복했고, 현재는 타격은 아무 문제없이 하는 수준이다. 아직 주루플레이가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실전 경기에서 문제가 없는지 시험해 봐야 하는 상황이다.
KT는 6월에 완전체로 경기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강백호가 복귀를 코앞에 뒀고, 새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은 강백호와 함께 3일 익산에서 실전 피칭을 한 뒤 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서 1군 데뷔 무대를 갖는다.
부상으로 빠지게 된 헨리 라모스 대신 새로 영입한 외야수 앤서니 알포드도 늦어도 6월 마지막 주엔 입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자 문제가 빨리 해결된다면 벤자민처럼 2주 안에 올 수도 있기에 6월엔 전력이 갖춰질 수 있는 상황이다.
KT는 두달 동안 팀타율 2할4푼6리로 전체 8위에 그친 상태다. 일단 강백호가 돌아오면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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