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토론토 블루제이스 리드 상황에서 류현진이 조기 강판했다.
류현진은 2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4이닝 동안 4안타를 내주고 3실점(2자책점)으로 역투했다. 하지만 5-3으로 앞선 5회 로스 스트리플링으로 교체됐다. 선발승은 없었다.
4회 투구를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간 류현진은 투수코치, 트레이너와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부상일 수 있다.
투구수는 58개였고, 직구 구속은 최고 89.3마일, 평균 87.6마일을 나타냈다. 101마일 파워피처로 알려진 화이트삭스 선발 마이클 코펙은 예상보다 부진했다. 4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6안타와 4볼넷을 내주고 5실점했다.
류현진은 1회초 먼저 실점했다. 선두 AJ 폴락에게 84마일 커터를 가운데 높은 코스로 던지다 좌월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전형적인 실투. 그러나 이후 세 타자를 모두 잡고 안정을 찾았다. 앤드류 본을 2루수 땅볼, 호세 애브레유를 헛스윙 삼진, 루이스 로버트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1회말 토론토 1번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솔로홈런을 날려 동점을 만들자 류현진은 2회초 9개의 공으로 세 타자를 요리했다. 선두 제이크 버거를 좌익수 뜬공, 루리 가르시아를 유격수 땅볼로 잡은 뒤 애덤 엔젤을 바깥쪽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토론토는 2회에도 코펙의 난조를 틈타 보 비셰트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2-1로 전세를 뒤집었다. 류현진은 3회초 1사후 대니 멘딕에게 좌전안타를 내줬지만, 폴락을 유격수 병살타로 잡고 금세 이닝을 마무리했다.
토론토 타선은 3회말 포수 대니 잰슨의 3점포로 5-1로 멀리 달아났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맷 채프먼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서 잰슨은 코펙의 95마일 한복판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그러나 류현진은 이어진 4회초 수비 실책이 나오면서 2실점했다. 선두 본을 우측 강한 플라이로 유도했지만, 우익수 에르난데스가 뒤로 달려가 잡았다 놓치는 실책을 범해 무사 2루가 됐다. 이어 애브레유에게 좌중간 투런포를 내줘 2점차로 쫓겼다. 하지만 류현진은 1사후 버거에게 중월 2루타를 맞은 뒤 후속 두 타자를 땅볼과 삼진으로 잡고 추가 실점을 막았다. 5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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