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리버풀이 살라, 음바페, 손흥민으로 이어지는 스리톱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일(한국시각) '손흥민과 음바페 이적이 성사됐다면 리버풀은 말도 안 되는 베스트 11 갖출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차세대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로 평가되는 킬리안 음바페는 파리생제르맹과 계약을 연장하며 잔류했다. 토트넘 핫스퍼 손흥민은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다.
리버풀은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음바페와 손흥민을 모두 노렸다. 기존 '마·누·라'로 불린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 라인이 해체 수순이었기 때문이다. 마네는 계약이 끝나 리버풀과 결별이 유력하다. 피르미누는 기량이 하락했다. 리버풀도 발전하기 위해서는 공격진 재편이 필요했다. 그래서 음바페와 손흥민에게 눈독을 들인 것이다.
익스프레스는 '리버풀은 팀을 다른 레벨로 끌어올릴 수 있었던 야심찬 목표들을 놓쳤다'라고 지적했다. 음바페와 손흥민을 잡았다면 엄청난 업그레이드가 가능했다는 뜻이다.
익스프레스는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올 여름 음바페와 손흥민을 모두 품었다면 리버풀 팬들은 꿈인지 현실인지 스스로 꼬집었을 것'이라면서도 '여러 요인 탓에 두 계약 모두 물 건너갔다'라고 아쉬워했다.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이 4위를 차지하는 데에 실패했다면 리버풀은 손흥민을 위해 엄청난 입찰을 했을 것이다. 음바페도 파리생제르맹 잔류를 결정하기 전 리버풀과 협상을 진행했다. 계약이 성사됐다면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강력한 최전방 공격진을 구성할 수 있었다'고 꿈꿨다.
한편 손흥민은 2일 발표된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 후보에 들지 못했다. 영국 언론은 득점왕이 후보에서 제외됐다며 충격적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올해의 선수는 맨체스터 시티 케빈 데브라위너, 토트넘 해리 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버풀 살라, 마네, 버질 반다이크가 경쟁한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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