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저의 미숙함 때문에 걱정 끼쳐 드려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건강보험료 체납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2일 지민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먼저 "아미 여러분 지민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잘 지내고 계셨나요?"라고 운을 뗀 지민은 이번 백악관 방문 스케줄을 언급하며 "감사하고 영광스럽게도 다양한 인종, 국가, 문화를 가진 아미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여러분들을 대표해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고 목소리를 높일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만 여러분들을 대표해서 와있는 제가 아직은 너무 미숙한 게 아닌가 싶었다. 그동안 저의 미숙함 때문에 걱정 끼쳐 드려 죄송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는 염려하시는 일 없도록 더 성숙한 제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인사했다.
지민은 59억 원에 현금 매입한 아파트를 건강보험료 체납으로 올해 초 압류당했던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된 바 있다. 소속사는 지민의 우편물을 회사가 1차적으로 수령해 지민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우편물이 누락돼 발생된 것이라고 해명, "(지민은) 이를 확인한 즉시 체납액을 전액 납부하여 현재는 본 사안이 종결된 상태"라는 입장을 전했다. 지민이 미숙했다며 고개를 숙인 건, 위 논란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9일 미국으로 출국, 백악관을 방문했다. '아시아계 미국인 및 하와이/태평양 도서 원주민 유산의 달'을 맞아 미국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초청을 받은 것. 일정을 마친 후 오늘(2일) 귀국했으며 오는 10일 새 앨범 'Proof'(프루프)를 발매한다.
다음은 지민 글 전문
아미 여러분 지민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잘 지내고 계셨나요?
이번에 미국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어떤 행사에 참여했는지는 잘 알고 계실거에요. 감사하고 영광스럽게도 다양한 인종, 국가, 문화를 가진 아미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여러분들을 대표해 이번 행사에 참여 할 수 있었고 목소리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여러분들을 대표해서 와있는 제가 아직은 너무 미숙한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동안 저의 미숙함 때문에 걱정 끼쳐 드려 죄송한 마음입니다. 앞으로는 염려하시는 일 없도록 더 성숙한 제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요즘 제가 자주 찾아오지 않아 걱정하셨을텐데 자주 찾아 뵐게요. 늘 보고싶습니다 아미.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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