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제 마지막 리허설만 남았다.
KT 위즈의 강백호가 라이브배팅을 아무 문제없이 잘 치렀다.
강백호는 2일 KT의 2군 홈인 익산 야구장에서 가진 라이브 배팅을 가졌다. 전날까지 1군에서 훈련을 했으나 이날은 실전 경기 출전을 앞두고 배팅볼이 아닌 투수의 피칭을 직접 치는 라이브 배팅을 했다.
개막을 앞두고 오른쪽 엄지 발가락 골절상으로 아직 올시즌에 뛰지 못하고 치료와 재활에 매달렸던 강백호는 당초 3개월 정도 걸린다는 소견보다 빠른 두 달만에 실전을 앞두고 있다.
강백호에게 공을 뿌린 투수는 올해 2차 10라운드로 입단한 고졸 신인 송현제였다. 송현제는 강백호를 상대로 직구와 슬라이더를 실전처럼 뿌렸다.
강백호는 라이브 배팅을 한 뒤 "오른발을 딛는 것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다만 오랜만이라 그런지 오른쪽 어깨가 열리는 듯한 느낌이 들어 이 부분을 보완해 내일 퓨처스리그 실전에 임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강백호는 3일 익산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퓨처스리그에 출전해 엄지 발가락이 타격과 주루에서도 문제가 없는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경기에서도 문제가 없다면 4일 수원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서 1군에 복귀해 첫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3일 퓨처스리그 경기에선 KT의 새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도 선발 등판해 60구 정도를 소화할 예정이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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