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T 위즈가 '호랑이군단'의 상승세를 가로 막았다.
KT는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5대2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KT는 시즌 24승(29패) 째를 수확했다. KIA는 3연승을 멈추고 시즌 23패(30승) 째를 당했다.
KT는 조용호(우익수)-김민혁(좌익수)-황재균(3루수)-장성우(2루수)-김준태(지명타자)-배정대(중견수)-오윤석(2루수)-김병희(1루수)-심우준(유격수)는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배제성.
이에 맞선 KIA는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나성범(우익수)-황대인(1루수)-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최형우(지명타자)-이창진(좌익수)-박동원(포수)-김규성(3루수)이 선발 출장했다. 선발 투수는 이의리가 나섰따.
KT가 홈런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회말 선두타자 장성우가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1사 후 배정대의 안타에 이어 오윤석이 이의리의 144km 직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오윤석의 시즌 2호 홈런.
5회말 주가점이 이어졌다. 선두타자 심우준의 안타에 이어 조용호가 3루타를 치면서 한 점을 더했다. 이후 김민혁의 희생플라이로 5-0으로 점수를 벌렸다.
KIA 타선은 6회초 침묵을 깼다. 선두타자 김선빈이 안타를 치고 나간 뒤 나성범의 땅볼과 황대인의 뜬공을 2사 1루가 유지됐다. 이어 소크라테스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쏘아올리면서 3점 차로 간격을 좁혔다.
KIA가 분위기는 바꿨지만, 점수는 이어지지 않았다. 7회 2사 후 출루에 성공했지만, 득점이 되지 않았고, 8회와 9회 역시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연승을 마쳤다.
이날 KT 배제성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7경기만에 시즌 2승 째를 수확할 수 있었다. KIA 이의리는 개인 최다 투구수인 118개를 던지며 7이닝을 버텼지만, 5실점이 뼈아팠다.
수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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