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라이벌의 추격 의지를 꺾고 선발 투수의 승리를 지킨 한 방이었다.
양의지는 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6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롯데 선발 찰리 반즈와의 1B 승부에서 들어온 2구째 낮은 코스의 145㎞ 투심을 걷어올렸다. 좌측 펜스를 향해 쭉 뻗어간 라이너성 타구는 그대로 관중석에 꽂히는 홈런이 됐다. 시즌 7호. 양의지의 한 방으로 점수차를 벌린 NC는 8회말 2점을 더 보태 롯데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5대1로 이겼다.
양의지는 경기 후 "오랜만에 홈런을 기록했다. 올 시즌 홈런 타구 중 가장 손맛이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선발 투수) 구창모가 잘 던져줬고, 모두가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모아진 것 같다"며 "많은 관중들이 찾아와주셔서 재밌는 경기를 할 수 있었다. 남은 주말 경기도 팬들께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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