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지구 우승 꿈을 부풀리고 있다.
토론토는 3일(이하 한국시각)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8대3으로 승리했다. 지난달 2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부터 8연승을 달렸다. 토론토가 8연승을 마크한 것은 지난해 9월 초 이후 처음이다.
30승20패로 승률 6할 고지에 오른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뉴욕 양키스를 5.5경기차로 뒤쫓았다. 3위 탬파베이 레이스와는 0.5경기차로 2위 싸움이 흥미진진하다.
이날 토론토가 승리하자 MLB.com은 '아직 예고편? 아니, 블루제이스 시즌은 지금 영화'라며 토론토의 상승세를 조명했다. 매체는 '요즘이 바로 당신이 기다린 블루제이스'라며 '토론토는 4,5월 위닝 레코드를 달릴 때부터 끊임없는 박빙의 승부로 욕망의 불꽃이 천천히 타올랐다. 그때는 체스 경기와 사진 촬영이 전부였지만, 이제 블루제이스는 축제의 마당에서 록 콘서트를 열고 있다'고 표현했다.
이날 7⅔이닝 6안타 3실점으로 시즌 6승을 따낸 선발투수 알렉 마노아는 경기후 "우리는 열정을 맘껏 펼치고 있다. 지난 오프시즌서 전력보강이 힘들 때 이런저런 말이 많았지만, 그건 게임 플랜이었다. 믿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우리가 얼마나 잘 하고 있는 보고 있지 않은가"라며 기뻐했다.
타선이 연일 폭발력을 과시하고 있다. 시즌 초반 침묵 모드였던 토론토 타선은 최근 6경기 연속 두 자릿수 안타를 터뜨렸다. 4번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는 "내 타격이 제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다. 타자들 모두 타석에서 좋아지고 있다. 그게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게임을 치르면서 우리가 원하는 게 나오고 있고, 결과도 따라서 좋아지고 있다" 했다.
찰리 몬토요 감독은 "8연승 이전, 우리는 3경기 중 2경기를 이기는 패턴이었다. 1점차로 이기는 건 항상 어렵다. 타자들이 배트를 휘두르기 시작하고 투수와 수비가 해오던대로 하면 몇 연승은 쉽게 얻을 수 있다. 요즘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런데 이런 축제 분위기에 류현진이 보이지 않는다. 토론토는 이날 류현진이 왼팔 염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류현진의 IL 등재는 올시즌 2번째, 토론토 이적 후 4번째다. 지난 4월 17일 같은 부상으로 IL에 오를 때도 토론토는 분위기가 좋았다. 당시에는 안정적인 마운드가 힘이었다.
현재 토론토 선발진 가운데 류현진처럼 부상으로 애태우는 선수는 없다. 케빈 가우스먼(5승3패, 2.51), 호세 베리오스(3승2패, 5.62), 알렉 마노아(6승1패, 1.98), 기쿠치 유세이(2승1패, 3.48)는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있다. 류현진의 선발 자리를 메울 로스 스트리플링도 올시즌 평균자책점 4.22로 제몫을 하고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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