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국가 유공자인 아버지를 떠올리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6일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충일을 맞아 아버지에 대한 애틋하 마음을 전했다. "아빠 살아계실때 전몰랐습니다. 어릴적 누워계신 아빠가 싫었습니다. 가끔은 원망도 했던 것 같습니다. 다른 어느 아빠들처럼 넥타이매고 회사에 출근하는 아빠들을 부러워했던 것 같습니다. 아빠가 아파서 일을 못하시고 누워계실때 전 바보같이 어렴풋이 혹시 전쟁 때문에...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아빠가 돌아가시고 현충원에 묻히실때 알았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아빠의 모든 에너지를 전쟁터에서 다 쓰고 오심을 그래서 그렇게 항상 누워계시고 아파하셨음을 그리고 절실하게 용서를 구하고 싶습니다"면서 "살아계실 때 나라 지켜주셔서 감사하다고 한마디도 드리지못한 막내딸을 용서해주십시오. 혜정이에게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외할아버지 이야기를 꼭 들려줄께요"라고 이야기했다.
함소원은 "아빠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아빠의 딸인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나라위해 싸워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아버지의 희생에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한편 함소원은 한 방송에서 아버지가 베트남전에 참전하신 국가 유공자임을 밝힌 바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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