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리버풀 레전드 골키퍼가 해리 케인보다 손흥민이 리버풀에 적합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리버풀 전 골키퍼 데이비드 제임스는 7일(한국시각) 영국 e스포츠 매체 'GGRecon'과의 인터뷰에서 "케인은 손흥민보다 토트넘에서 더 많은 골을 넣었지만, 손흥민은 주로 윙어에서 뛰었다"며 "케인이 '다이아몬드'라면, 손흥민은 '루비'라고 묘사했다. 둘 다 귀한 보석이지만, 둘 중 하나는 다른 보석보다 덜 알려져 있다"며 손흥민에 대한 저평가를 빗댔다.
토트넘 레전드 공격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도 지난 달 영국 풋볼 런던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은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인정했다.
제임스는 "손흥민은 리버풀 스타일로 많은 걸 할 수 있다. 득점 뿐만 아니라 도움 능력도 충분히 증명했다. 문제는 '손흥민이 이적을 원하느냐'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케인이 토트넘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말이 아니다. 손흥민의 이적설을 거의 보지 못했고 토트넘에서 항상 행복해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케인과 손흥민 모두 마네의 대체자로 적합하지만, 손흥민이 이적 의사를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손흥민 영입이 더 어려운 이유"라고 했다.
제임스는 "나는 손흥민이 스스로 더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을 보게 돼 너무 기쁘다. 손흥민의 득점에 감사하고 공격포인트를 배달하는 건 믿을 수 없을 정도"라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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