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한화 이글스전 3전승이다.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로버트 스탁이 7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등판해 6이닝 1실점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안타 4개, 4사구 5개를 내주고 1실점으로 막았다. 올 시즌 거둔 6승 중 3승을 한화를 상대로 거뒀다.
1회초 위기를 잘 넘겼다. 1~3번 타자를 안타 1개, 볼넷 2개로 내보냈다. 무사 만루에 몰렸다. 스탁은 흔들리지 않고 차분하게 한화 중심타선을 공략했다. 4번 노시환을 삼진, 5번 김인환을 포수 파울 플라이, 6번 하주석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초 볼넷 2개와 빗맞은 내야안타로 1점을 내준 게 유일한 실점이었다.
양팀은 1회 나란히 득점찬스를 놓쳤다. 두산은 무사 1,2루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무득점에 그쳤다.
2사후 두산 타선의 집중력이 좋았다. 3회말 2사후 호세 페르난데스가 우월 1점 홈런을 터트렸다. 볼카운트 1B에서 남지민이 던진 시속 147km 직구를 때려 오른쪽 펜스 너머로 보냈다.
4회말 2사후 또 터졌다.
6번 허경민이 우익선상 2루타를 때린데 이어, 7번 박세혁이 비슷한 코스로 다시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8번 박계범이 볼넷을 골라 2사 1,2루가 이어졌고, 9번 정수
빈이 중전 적시타로 주자 1명을 불러들였다. 3-1.
두산은 5월 26일 대전 한화전에서 3대24 대승을 거뒀다. 27안타를 쏟아부어 한화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그날 이후 처음 만난 한화를 상대로 다시 한번 집중력을 발휘했다. 두산 불펜은 스탁이 내려간 뒤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잠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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