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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발가락 통증으로 팬들에게 걱정을 안겼던 이정후가 하루만에 환한 미소와 함께 동심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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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고척스카이돔. KT와의 홈경기를 앞둔 키움 히어로즈 더그아웃이 비눗방울로 가득찼다. 빨간색 비눗방울총을 들고 나온 이정후가 쉴 새 없이 장난감총을 쏘며 놀았기 때문.
열살 동심으로 돌아간 '바람의 손자', 단짝 푸이그도 즐거운 놀이에 빠질 수 없는 법. 어린이처럼 비눗방울 놀이에 흠뻑 빠진 이정후와 푸이그의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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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는 전날 경기에서 4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1회말 2사 1루에서 중견수 키를 넘기는 1타점 2루타를 쳤다.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푸이그는 최근 10경기 타율을 0.361까지 끌어올리며 키움의 상승세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정후는 3-0으로 앞선 8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안타로 출루한 후 푸이그의 후속타 때 2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오른쪽 새끼발가락 통증을 호소해 선수보호 차원에서 대주자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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