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리버풀이 초대형 영입을 완료했다.
복수의 영국 언론은 13일(한국시각) 리버풀이 벤피카의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와 6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메디컬 테스트만 마치면 계약 완료다. 리버풀은 누녜즈를 위해 기본 7500만유로에 추가적으로 2500만유로를 지불하는, 1억유로라는 초대형 오퍼를 했다. 벤피카도 받아들이면서 협상이 마무리됐다. 리버풀은 누녜스의 주급이 그리 크지 않아, 거액의 베팅을 하며 대어를 눈앞에 뒀다.
누녜즈는 리버풀과의 계약을 마무리하기 위해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일시적으로 빠졌다. 당초 11일 파나마와의 A매치 친선경기를 치러야 했지만, 대표팀에서 나와 스페인 마드리드로 이동했다. 리버풀이 마드리드에서 누녜즈에 대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누네즈는 마드리드에 머물며 계약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누녜즈는 지난 시즌 총 41경기에 나와 34골을 터트리며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신성으로 떠올랐다. 젊고 강력한 득점력을 지닌 선수로 평가받았다. 누네즈를 영입하기 위해 많은 팀들이 달려들었다. 특히 맨유가 적극적이었다. 하지만 최종 경쟁에서는 리버풀이 승리했다. 팀을 떠날 예정인 사디오 마네의 공백을 메워줄 공격수가 필요했던 리버풀은 파격 베팅으로 거물 스트라이커를 품었다.
리버풀이 누녜즈를 품을 수 있던 이유가 하나 더 있다. 위르겐 클롭과 버질 판 다이크의 존재다. 13일(한국시각) 더타임즈에 따르면, 클롭 감독과 판 다이크는 누녜즈를 설득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누녜즈가 리버풀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전 후, 직접 리버풀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판 다이크는 누녜즈를 리오넬 메시, 킬리앙 음바페 등과 함께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공격수로 언급하며, 꾸준히 누녜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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