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손담비♥이규혁 부부가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손담비♥이규혁 부부의 결혼식 현장이 최초로 공개됐다.
이날 결혼식을 앞두고 손담비♥이규혁 부부는 9년 전 돌아가신 손담비 아버지의 추모공원을 찾았다. 손담비는 추모공원을 찾아 남편 이규혁을 아버지께 처음으로 소개했다. 이규혁은 "안녕하세요 장인어른 규혁입니다. 담비를 책임질 규혁입니다"라고 인사했다. "오빠랑 처음 오는데 심장이 튀어 나갈 것 같아"라는 손담비는 "아빠 청첩장 나왔다. 아빠가 제일 먼저 받았어야했는데…보여드릴려고. 보고있지? 나 결혼해 아빠"라고 말하며 청첩장을 꺼냈다.
하지만 "아빠 이름이 없다"는 손담비는 눈시울을 붉혔다. 이규혁은 "허락하셨겠지?"라며 조심스럽게 물었고, 손담비는 "당연하지. 말은 없으시지만, 웃고 계시는게 느껴진다"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이규혁은 장인어른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그는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밑반찬 레시피를 어머님한테 받아서 만들어봤다"면서 "만드는 동안 즐거웠다"는 진심을 전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손담비도 "고생했어. 자랑스럽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손담비는 "아빠가 제일 원했던게 결혼인데, 결혼을 하게 됐다"면서 "최근에 웨딩송을 듣는데, 아빠가 생각이 나더라. 차 안에서 노래를 듣는데 '아 아빠가 없구나' 생각이 나면서 정말 보고 싶었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규혁은 손담비를 위로하며 장인어른에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신부 손담비는 누구보다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로 시선을 집중시킨 가운데, 잔뜩 긴장한 모습을 내비쳤다. 이런 가운데, 신부 대기실을 찾아온 어머니는 "아빠가 널 봤으면 얼마나 좋아하셨을까. 행복하게 잘 살아야 돼. 오늘 엄마 소원 풀었다"고 말해 눈물을 글썽이게 했다.
손담비♥이규혁 부부는 신나고 씩씩하게 입장해 많은 하객들 앞에서 부부가 됐음을 알렸다. 씩씩하던 손담비는 23년 단짝의 축사에 눈시울을 붉혔으며, 어머니와 눈을 마주치는 순간 눈물을 터뜨리며 참았던 감정이 터졌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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