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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화는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사이에서 과거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IST는 양동화를 둘러싼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조사해왔고, 그 결과 양동화의 부적절한 언행이 있었던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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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양동화는 일부 피해자와 직접 만나 사과했다. IST는 "일부와는 연락이 닿아 직접 만나는 자리를 가질 수 있었고, 그 자리에서 양동화는 친구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현재 양동화는 지난 학창 시절에 학생 신분에 걸맞지 않은 행동을 한 점, 또한 본인의 부족한 모습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점에 대해 많은 반성을 하고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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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는 "사실 확인 과정을 거치며 아티스트 본인과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한 끝에, ATBO로서의 데뷔와 활동에 함께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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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이후 멤버가 학교 폭력 논란에 휘말리게 되면, 그룹 이미지에 큰 타격이 입게 된다. 이로 인해 해당 논란의 멤버는 활동을 중단하거나 탈퇴하는 것이 통상적이었다. 의혹이 사실이 아닌 경우에는 누명을 씻고 활동을 재개하기도 했다.
더군다나 ABTO는 에이핑크, 빅톤, 더보이즈, 위클리, 밴디지 등이 소속된 IST가 만드는 신인 보이그룹으로 일찌감치 글로벌 K팝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또 지난 5월 종영한 MBN, 카카오TV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디 오리진'을 통해 데뷔하는 만큼, 올 하반기 슈퍼루키로 꼽히는 상황이었다.
이에 IST도 향후 팀이 가질 파급력과 학교폭력으로 인한 팀 리스크를 고려해, 양동화의 데뷔 무산으로 의견을 모은 모양새다. 여론이 더 들끓기 전에 논란을 진화한 IST의 강단 있는 결정이 박수를 사고 있다.
한편, 서바이벌 프로그램 '디오리진'를 통해 뽑힌 신인그룹 ABTO는 당초 ABO라는 그룹으로 데뷔하려고 했으나, 최근 그룹명을 변경했다. 양동화의 데뷔 무산으로, 정승환, 오준석, 석락원, 류준민, 배현준, 김연규로 구성된 6인조로 올 하반기 가요계 데뷔를 앞두고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