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2부리그로 강등된 번리가 새 감독을 선임했다. 맨시티의 전설적 수비수로 활약했던 뱅상 콤파니를 데려왔다. 번리는 14일 오후(현지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콤파니 감독의 선임을 발표했다.
번리는 2021~2022시즌 부진한 성적으로 강등당했다.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었던 4월 션 다이 감독을 경질했다. 마이크 잭슨 감독 대행 체제로 나머지 시즌을 소화했다. 그럼에도 결국 2부리그로 떨어졌다.
결국 번리는 새 감독을 찾아나섰고 36세인 콤파니가 레이더망에 들어왔다. 콤파니는 현역 시절 탄탄한 수비력과 리더십이 돋보인 수비수였다. 안더레흐트에서 시작한 그는 2006~2007시즌 함부르크로 옮겼다. 2008~2009시즌 맨시티에 둥지를 튼 뒤 11시즌간 맨시티의 수비진을 든든히 지탱했다. 4번의 리그 우승, 4번의 EFL컵 우승, 2번의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벨기에 국가대표로도 89경기에 나섰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 4강을 이끌었다.
2019~2020시즌 안더레흐트에서 감독 겸 선수로 뛰었다. 2020년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풀타임 안더레흐트 감독이 된 그는 리더십을 발휘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3위, 벨기에컵 결승에 팀을 올렸다. 그리고 번리의 제안을 받고 잉글랜드로 돌아왔다.
콤파니 감독은 "번리는 정말 역사적인 클럽이다. 1군 감독으로 선임되어 영광"이라고 했다. 이어 "팬들을 위해 긍정적인 분위기를 창출하고 승리하는 팀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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