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무적 신분인 가레스 베일이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홋스퍼과 다시 연결되고 있다.
영국공영방송 'BBC'는 16일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디렉터가 베일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그 외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들도 베일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베일은 2007년부터 2013년까지 토트넘에서 몸담았다. 토트넘에서의 활약을 토대로 2013년 레알에 입단한 그는 2020~2021시즌 토트넘에서 한 시즌 임대 신분으로 활약했다. 손흥민과 '웨일스 마피아'를 구성하는 등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2021~2022시즌을 끝으로 레알과 계약이 만료된 베일은 라리가,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십 등 다양한 팀과 연결되고 있다. 'BBC'에 따르면 토트넘 역시 '3번째 영입'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
베일은 최근 베일측 관계자가 헤타페에 '역오퍼'를 넣었다는 보도에 대해 "헤타페로는 안 간다. 그건 확실하다"고 선을 그었다.
전 웨일스 주장 애슐리 윌리엄스는 'BBC'를 통해 "베일은 여전히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자질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챔피언십 클럽인 카디프시티행이 유력시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