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이번 여름 최우선 과제였던 센터백 보강을 눈앞에 뒀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9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마지막 이적 소원 중 하나를 풀기 위한 폴 포지션(pole position)에 위치했다'라고 보도했다.
폴 포지션은 레이싱 경기에서 출발선 가장 앞자리를 뜻한다. 매우 유리한 위치, 선두 주자라는 뜻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 소속의 프랑스 수비수 에반 은디카다. 은디카는 1999년생으로 2016년 데뷔했다. 2018년부터 프랑크푸르트에서 뛰었다. 키 192cm에 몸무게 80kg의 엄청난 신체 조건을 자랑한다. 2021~2022시즌 프랑크푸르트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이 이 젊은 수비수와 계약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프랑크푸르트와 계약이 12개월 남았다. 토트넘의 유력한 라이벌은 마르세유다. 하지만 마르세유는 최근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졌다'라고 전했다.
콘테 감독은 좌우 윙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스타일이다. 따라서 견고한 수비가 필수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반드시 보강하려는 포지션이 바로 윙백과 센터백이었다. 토트넘은 자유계약선수 이반 페리시치를 영입해 윙백을 보강했다.
윙백은 2명이 필요하다. 익스프레스는 '콘테는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에 오른쪽 윙백과 센터백을 원한다. 센터백 영입은 가까워졌다'라고 설명했다. 은디카 영입에 성공한 뒤 오른쪽 윙백까지 잡으면 급한 불은 다 끄게 된다.
토트넘은 은디카 외에 일리야 자바르니(디나모 키이우), 요스코 그바르디올(라이프치히),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인터밀란)도 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그바르디올과 바스토니는 이적 의사가 크지 않다. 토트넘이 이적료를 많이 써야 한다.
익스프레스는 '은디카는 콘테의 왼쪽 센터백에 적합하다. 그의 계약 상황을 고려하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영입 가능하다'라고 평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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