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에릭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맨유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첫 번째 영입도 임박했다. 텐 하흐 감독의 '애제자'인 아약스의 윙포워드 안토니(22)를 영입하기 위해 맨유 관계자들이 20일(이하 현지식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날아갔다. 이적료 4000만파운드(약 633억원)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마지막 협상에 들어갔다.
중앙 미드필더 보강도 탄력을 받고 있다. 토트넘이 발을 빼면서 크리스티안 에릭센(브렌트포드) 영입에 근접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또 프랭키 데용(바르셀로나)의 영입에도 계속해서 공을 들이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5명을 영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아약스의 중앙수비수 율리엔 팀버와 인터밀란의 덴젤 덤프리스의 영입설도 흘러나오고 있다. 팀버와 덤프리스는 모두 텐 하흐 감독과 같은 네덜란드 출신이다.
'더선'이 21일 이들이 모두 둥지를 튼 맨유의 2022~2023시즌 예상 베스트11을 공개했다. 4-2-3-1 시스템에서 원톱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포진하는 가운데 2선에는 제이든 산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그리고 새 얼굴인 안토니가 호흡한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데용과 에릭센, 포백에는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팀버, 덤프리스가 위치하는 그림이다. 골문은 다비드 데헤아가 지킨다.
대안도 있다. 팀버의 영입이 여의치 않을 경우 텐 하흐 감독은 파우 토레스(비야레알)와 아르헨티나 출신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아약스)도 염두에 두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에는 AC밀란의 이스마엘 베나세르도 물망에 올라 있다. 또 덤프리스 영입에 실패하면 기존의 디오고 달로트를 계속 쓸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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