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양지은이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개인기와 토크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양지은은 지난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의 'Song 맞은 것처럼' 특집에 출연해 숨겨둔 예능감을 모두 발휘했다.
이날 양지은은 신선한 개인기와 웃음을 유발하는 입담을 펼쳤으며, 이 모든 배경에는 치과 의사 남편의 '특급 내조'가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 모두를 감탄케 했다. 실제로 남편이 개인기와 에피소드 리스트를 직접 서면으로 작성해 준비하는 정성을 보여줘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또한 양지은은 과거 꿈이 '인간 문화재'였다고 고백하며 "20년 동안 수련을 받다보니 운이 좋게 제주에서 유일한 흥보가 이수자가 됐다. 현재 판소리 보존회의 최연소 서귀포 지부장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양지은이 판소리와 트롯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활발히 활동 중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미스트롯2' 출연 당시 '제주 효녀'로 화제를 모았던 양지은은 '라디오스타'에서도 아버지에 대한 효심을 드러냈다. 양지은은 아버지를 위해 신장 이식 수술을 하게 된 사연부터 이로 인해 국악을 포기할 수밖에 없게 된 배경 등을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동시에 'MZ세대 현숙'이라는 애칭까지 얻게 됐다.
특히 신장 수술 후 잠시나마 아이돌을 꿈꿨다는 양지은은 베이비복스의 '킬러'에 맞춰 뚝딱거리는 우스꽝스러운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의도치 않은 '몸개그'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양지은은 개인기와 입담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분량을 사수함은 물론, 큰 웃음을 전달하며 순수한 매력의 예능인으로서의 가능성까지 보여줬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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