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조성민과 장가현이 화해 모드 속에서도 얼굴을 붉혀 그 배경에 궁금증을 높였다.
24일(오늘) 방송되는 '우리 이혼했어요2' 11회에서는 조성민-장가현 전 부부가 오랜 결혼 생활 동안 묵혔던 응어리를 풀어낸 뒤 새로운 관계로 도약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 방송분에서 조성민과 장가현은 20년의 결혼 생활 중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싸움을 이혼 2년 차에 모조리 터트린 후 극적인 화해를 이뤄냈다. 한결 편안해진 분위기의 두 사람은 전남편 조성민이 준비한 데이트를 즐겼고, 그동안 간직하고 있던 결혼식 영상을 보며 미소 지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두 사람은 초고속 관계 회복 속도로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들조차 놀라게 만들어 관심을 모았다.
이어 조성민은 장가현에게 "산후조리원 안 간 거... 진짜 당신 대단한 거 같아"라며 미안함을 전했고, 장가현은 "그때는 별로 몰랐거든. 근데 나이 들고 나서 한 맺히더라"라고 담담히 답해 조성민의 마음을 헤아렸다. 그리고 장가현이 "난 이미 폐경이 43살에 온 거잖아"라며 여성 평균보다 이르게 찾아온 이혼 전 폐경 사실을 언급하자, 조성민은 "진짜 고생 많았어"라며 고마움을 다시금 표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후 노을과 별을 볼 수 있는 한적한 주차장에서 느긋하게 경치를 바라보는, '멍 타임'에 돌입한 두 사람은 상반된 자세로 삐걱대기 시작했다. 장가현은 "가만히 멍때리고 있으면 되게 기분 좋아져"라며 '멍타임'을 오롯이 느꼈지만, 들뜬 조성민은 "오늘이 처음인 것 같아 멍때리는 거..."라며 장가현의 '멍타임'을 방해해 마찰을 일으켰다. 결국 장가현은 조성민의 과거 사진 집착을 떠올렸고, "'여기 좀 봐봐'하면서 매번 나의 멍 타임을 방해했어"라며 불편함을 표출해 불안감을 높였다.
그런 가운데 조성민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장가현만을 위한 '미니 콘서트'를 열고 싶다는 계획을 털어놔 귀추를 주목케했다. 조성민이 서프라이즈로 추억이 담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순간, 장가현이 뜻밖의 전남편 세리나데에 표정이 굳어지며 싸늘한 냉기를 뿜어낸 것. 급기야 "이런 거 이제 준비하지 마. 다른 사람한테 해"라고 돌직구를 날린 장가현과 세레나데에 대한 입장을 밝힌 조성민의 진짜 속마음은 무엇일지, 두 사람은 이대로 관계 회복에 제동이 걸릴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항상 예측 불가한 전개를 보여주는 조성민과 장가현이 새로운 관계 정립을 위한 속 깊은 이야기를 꺼내 놓는다"라며 "데이트가 계속될수록 극과 극 반응을 보인 두 사람의 향후 운명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 이혼했어요2'는 이혼한 연예인 & 셀럽 부부가 다시 만나 한 집에서 생활해보는 모습을 관찰, 이혼 후 새로운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이혼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일라이와 지연수, 나한일과 유혜영도 출연 중이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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