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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헌, 성형 수술하려고 했는데 의사가 반대?..“황금알 낳는 거위 배 가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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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오지헌이 성형 수술을 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오지헌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송도의 피부과~!! 제일 친한 의사부부. 형님은 피부과 누님은 성형외과~!! 저를 휴먼으로 만들어준데요~ #오크 가 #휴먼 되는 곳"이라는 글과 함께 피부과에 방문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오지헌은 아내, 병원 의사들과 환한 미소를 지으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해당 게시글을 본 박준형은 궁금증이 밀려왔다. 그는 "저분들이...도대체...너에게...어떤 도움을 줄수있니?.....피부과 성형과"라는 댓글을 달았고 오지헌은 "얼굴을 성형하면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거래"라고 답글을 올렸다. 성형 수술을 하면 코미디언으로서의 장점과 매력이 사라지기 때문에 하지 않겠다는 설명이다.

한편 오지헌은 2003년 KBS 1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한 바 있다. 2008년 사회 복지사와 결혼,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