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초록 유니폼을 입은 SSG 랜더스가 주말 3연전 싹쓸이 승리를 거뒀다.
SSG는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7대2로 승리했다. 선두 SSG는 3연전 싹쓸이 승리와 함께 4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46승3무24패를 기록했다.
선발 투수 이태양의 호투가 빛났다. 4회 권희동 6회 양의지에게 홈런 한 방씩을 맞으며 2실점을 했지만, 7이닝을 소화하면서 선발 투수로 임무를 다했다. 특히 7회에는 송구 실책으로 무사 1,3루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내야 뜬공과 삼진을 묶어 무너지지 않았다.
타선에서는 한유섬이 홈런 한 방 포함 3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박성한도 멀티히트로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
SSG는 선발 이태양에 이어 김택형(⅔이닝)-서진용(1⅓이닝)이 남은 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면서 승리를 지켰다.
경기를 마친 뒤 김원형 SSG 감독은 "오늘 (이)태양이가 오랜만에 승리했는데 먼저 축하의 말 전하고 싶다. 태양이가 지금처럼 시즌 끝까지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다. 7회 무사 1,3루 위기상황에서 태양이가 흔들리지 않고 혼신의 투구로 실점을 하지 않고 막아준 것이 승부처였고, 이어지는 7회말 빅이닝을 가져가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고 칭찬했다.
타선에서는 한유섬을 수훈선수로 꼽았다. 김 감독은 "(한)유섬이가 중요한 순간순간 4번 타자 역할을 톡톡히 해줬다"고 했다.
SSG는 NC와의 3연전을 스타벅스데이로 지정, 이벤트를 진행했다. 선수단은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를 상징하는 초록색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렀다.
지난해 5월말 LG 트윈스와의 홈경기를 스타벅스데이로 지정, 싹쓸이 승리를 거둔 SSG는 이번에도 3경기 모두 챙겼다.
김 감독은 "지난해에 이어 스벅데이 6연승인데 스타벅스 기운이 좋은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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