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최지만이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은 27일(한국시각) 미국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경기에 4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7회 결승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최지만은 양팀이 1-1로 맞서던 7회말 2사 2루 찬스서 상대 투수 앤서니 반다로부터 결승 적시 2루타를 뽑아냈다. 볼카운트 3B1S 상황서 들어온 한가운데 공을 완벽히 받아쳤고, 우익수 방면 2루타로 연결시켰다.
이날 결승타가 고무적인 건, 상대 투수 반다가 좌완이었다는 점. 그동안 플래툰 시스템으로 좌투수가 나올 때마다 찬밥 신세였던 최지만이 4번타순에서 좌-우 가리지 않은 활약을 보여줬다는 건,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하는 장면이었다.
최지만은 이날 결승타 포함 2타수 1안타 2볼넷 3출루 경기를 하며 좋은 컨디션을 과시했다.
이번 연전은 최지만과 피츠버그 박효준의 코리안 빅리거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는데, 이날 박효준은 결장했다.
한편, 샌디에이고 파드리그 김하성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7번타자로 선발 출격했지만,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2경기 연속 무안타.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제동되더니, 다시 하락세로 들어갔다. 팀도 5대8로 무너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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