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천만다행이다. 경기 중 들것에 실려 나갔던 스즈키 케이타(25·대구FC)가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타는 지난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원정 경기에 선발 출격했다. 그는 경기가 1-1로 팽팽하던 후반 42분 아찔한 상황을 마주했다. 상대 공격을 막는 과정에서 전북의 김문환과 충돌했다. 케이타는 땅을 치며 곧장 일어났지만 이내 주저앉았다. 오른무릎과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 그는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 밖으로 물러났다. 장성원과 교체돼 경기를 마감했다.
대구 관계자는 27일 "케이타 본인은 괜찮다고 했다. 만약을 대비해 지정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그 결과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근육통이라 며칠 쉬면 충분히 경기를 뛸 수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대구는 올 시즌 K리그를 비롯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대한축구협회(FA)컵 등 세 대회를 병행하고 있다. 빡빡한 일정 속 부상 변수도 매우 잦다. 시즌 초반 세징야와 홍 철이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도 부상 변수가 있었다. '수비 핵심' 정태욱이 지난 21일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발목 부상을 입고 물러났다. 전북전에 나서지 못했다.
다행인 점은 부상 선수들의 복귀다. 케이타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고, 정태욱 역시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구는 29일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FA컵 5라운드(8강전)를 치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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