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최파타' 옥주현이 '마타하리' 홍보를 위해 나섰다. 그러나 캐스팅 논란에는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뮤지컬 '마타하리'의 주연 옥주현, 김바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도 저녁 공연을 앞두고 있다는 옥주현은 "저녁에 공연이 있으면 낮에 홍보 일정을 잘 안 한다. 관리도 해야 하고 루틴이 있어서 안 깨려 하는데 ('최파타'는) 하고 가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최화정은 "3개월 전 예약 된 스케줄이었다. 오늘 아니면 못 봤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 당한 무희 마타하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꾸며진 뮤지컬이다. 무희 마타하리 역을 맡은 옥주현은 배역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특히 춤도 춰야 하는 장면에서 옥주현은 "제가 춤을 추는 걸 보고 대역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더라"라고 밝혔고, 김바울은 '이렇게 춤을 잘 추시는 줄 몰랐다"고 덧붙였다.
옥주현은 "입는 의상이 거의 비키니에 하나씩 뜯어지는 의상이다. 나중엔 거의 누드 상태로 끝난다"고 밝혔고 최화정은 "관리가 힘들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옥주현은 옷으로 몸을 가릴 수 있는 '레베카' 댄버스 부인 역을 맡았을 때에도 철저한 관리를 했다고. 옥주현은 "옷으로 가려졌지만 소설에서는 예민하고 말라야 할 것 같은 이미지로 묘사됐다. 옷이 살로 꽉 차면 안 될 거 같아서 관리를 열심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옥주현은 뮤지컬계 캐스팅 논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옥주현은 최근 김호영의 저격글로 뮤지컬계에서 인맥 캐스팅 논란이 불거졌다. 10주년을 맞은 '엘리자벳'에 두 차례나 출연했던 김소현이 빠지고 옥주현, 옥주현과 같은 소속사인 이지혜가 더블캐스팅 된 배경에 옥주현의 영향이 있지 않냐는 것. 옥주현은 이를 부인하며 김호영과 악플러 2명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지만, 뮤지컬계 선배들이 성명문을 발표하고 일어나면서 결국 고소를 취하, 사과했다. 고소 취하로 논란은 사그라지는 듯 했으나 옥주현을 둘러싼 의혹은 계속되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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