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스마일 점퍼' 우상혁(26)이 2022년 5월 코카콜라 '리얼매직모먼트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상혁은 지난달 14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2년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 남자 높이뛰기에서 2m33을 넘어 우승했다.
다이아몬드리그는 10년 전부터 출전을 꿈꿨던 무대였다. 우상혁이 기록한 2m33은 올해 세계육상연맹 남자 높이뛰기 최고 기록이다. 우상혁은 이번 시즌 실내 최고 기록(2m36)도 보유 중이다.
우상혁은 트레이드 마크인 '환한 웃음'을 2개월 만에 되찾았다. 지난 3월 세계실내육상선수권에선 2m34를 넘어 한국 육상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4일 전남 나주에서 열린 실업육상경기선수권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2를 뛰어넘어 우승했지만, 국제대회는 아니었다.
우상혁은 2m40 도전에 대해 "올림픽에서도 4cm를 극복했다. 항상 목표는 크게 잡고 있다. 2m40도 뛸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우상혁의 올 시즌 가장 큰 목표는 세계 실외 육상선수권대회 우승이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오는 7월 15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개막한다. 우상혁은 "다이아몬드 리그 우승의 기분은 유지하돼 부족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훈련을 꾸준히 하면 세계선수권에서 큰 기록이 나오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한 우상혁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50만원이 주어진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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