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여자 프로 골퍼 리디아 고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막내아들 정 준씨와 오는 12월 결혼한다.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와 재벌가 아들의 결혼인 만큼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두 사람은 12월 30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리디아 고의 경기 일정을 고려해 결혼식 일정을 연말로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처음 언론을 통해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두 사람은 2년 전부터 양가 부모들과 만나고 진지한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곧(Soon)'이라는 문구와 함께 정 준씨와 촬영한 사진을 업로드하기도 했다.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리디아 고는 1997년 한국에서 태어나 2003년 뉴질랜드로 이민을 갔다. 한국명은 고보경.
201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S) 투어 캐나다오픈에서 우승했다. 지금까지 남아있는 LPGA 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 보유자다.
'골프 천재 소녀'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리디아 고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2020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 2회 연속 올림픽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재 세계 여자골프 랭킹 4위다.
미국 캘리포니아 클레어몬트 매케나 칼리지를 졸업한 정 준씨는 올해부터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현대차 계열법인에서 일하고 있다.
현재는 개인적인 일로 입국한 상태다. 리디아 고 역시 28일(현지시간) 한국에 들어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준씨의 아버지인 정태영 부회장은 고 정경진 종로학원 설립자의 장남이며,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둘째 사위다. 현대카드 부사장, 현대카드·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으며, 2015년부터 부회장으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와 관련해 현대카드 측은 "사생활이기 때문에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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