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KIA타이거즈가 21일 '람사르 데이'에서 선수들이 입고 뛴 유니폼을 경매에 부쳐,수익금 전액을 환경단체에 기부한다.
KIA는 30일 오전 10시부터 구단 애플리케이션 '굿즈 경매'창을 통해 람사르 유니폼에 대한 경매를 진행한다. 시작가는 7만원이며, 오는 7월 5일 자정까지 최고가액을 제시한 응찰자에게 낙찰하는 방식이다.
경매에 부쳐지는 유니폼은 양현종, 김선빈, 나성범, 최형우, 박찬호, 소크라테스 브리토, 이의리, 정해영, 임기영, 황대인, 김도영이 '람사르 데이'에서 착용한 11벌과, 이들 선수 11명의 사인이 담긴 어센틱 유니폼 1벌 등 총 12벌이다.
청록색으로 특별 제작된 '람사르 유니폼'은 전면에 습지에 서식하는 수달의 이미지가 수놓여 있고, 배번 아래엔 'I♡Wetlands' 문구가 새겨져 있다.
KIA는 이번 경매를 통해 얻는 수익금 전액을 광주광역시 환경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람사르 데이'는 국내 최초로 프로야구단과 환경분야 국제기구(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가 함께 펼치는 환경 캠페인 데이로,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KIA와 동아시아 람사르 지역센터는'람사르 데이'를 통해 습지 보전에 관한 국제 협약인 '람사르 협약(Ramsar Convention)'과 습지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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