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정 훈의 가세, 그리고 외국인 타자의 한 방. 롯데 자이언츠가 기분 좋은 승리와 함께 2연패에서 탈출했다.
롯데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5대1로 승리했다. 롯데는 2연패에서 탈출. 시즌전적 32승3무38패가 됐다.
투수의 호투와 타선의 한 방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롯데는 선발 투수 이인복이 6이닝 1실점을 하면서 올 시즌 6번째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했다. 팀의 승리와 함께 시즌 7승(7패)를 수확했다. 이인복에 이어 김도규(⅔이닝 무실점)-구승민(⅓이닝 무실점)-최준용(1이닝 무실점)-김원중(1이닝 무실점)가 남은 이닝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타선에서는 DJ 피터스가 지난 1일에 이어 29일 만에 홈런을 날렸다. 아울러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선발 1루수로 복귀한 정 훈도 투런 홈런을 날리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를 마친 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공·수·투 모든 파트가 좋았다. 우천 취소 뒤 승리로 경기 마무리 했다"고 칭찬했다.
서튼 감독은 선발 이인복에 대해 "커맨드가 좋았다. 자신이 원하는 만큼 완벽하진 않았지만 본인의 무기, 강점 갖고 필요할 때 좋은 투구 내용 보여주면서 6이닝 퀄리티스타트 보여줬다"고 이야기했다.
활발하게 터진 타선도 칭찬했다. 서튼 감독은 "시작부터 타선들이 활발하게 터져줬다. 이대호가 타점 올려줬고 피터스의 홈런, 정훈 선수도 컴백 홈런 치며 활약해줬다"고 말했다.
서튼 감독은 이어 "불펜 투수들도 제 역할 해주면서 경기 잘 마무리 해줬다"고 했다.
롯데는 7월1일 LG 트윈스전부터 수도권 9연전에 돌입한다. 서튼 감독은 "이 좋은 분위기 LG전까지 이어가겠다. 오늘 평일인데도 팬들 많이 와주셨더라. 감사하다"고 인사를 남겼다.
부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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