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이 오픈한 카페가 줄이은 손님들의 방문에 결국 재정비에 돌입했다.
이효리와 이상순이 제주도에 오픈한 카페는 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더운 날씨에 오래 기다려ㅑ주신 분들, 재료가 소진되어 더 손님을 받지 못해 돌아가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죄송하다"고 사과한 뒤 "이대로 영업하기에는 근처 주민 분들에게 불편함을 끼칠 것 같아 당분간은 예약제로 운영해야 할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3일 일요일은 재정비를 위해 쉬어가겠다"고 했다.
이 글을 올린지 몇 시간 만에 카페 측은 재차 글을 올리며 "신중한 회의 끝에 예약제로 변경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예약제로의 변경을 위한 준비를 위해 열흘 정도의 정비 기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카페 측은 "그리고 대표님(이상순 님)은 영업시간 중 이곳에 오시지 않을 예정이다. 저희 세 명의 바리스타들이 더욱 성심성의껏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겠다. 이런 상황에 대해서 미리 생각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바라며 신중히 준비해서 좋은 커피와 음악으로 여러분들을 다시 맞이하겠다"고 공지했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 1일 제주 구좌읍 동복리에 작은 카페를 오픈했다. 홍보를 하지 않았지만, 이곳이 이상순이 운영하는 카페라는 사실이 온라인을 통해 퍼지며 하루도 안돼 제주도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또 이효리와 이상순이 손님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이 인스타그램 등에 퍼져 카페 안에는 대기인들이 100m 넘게 줄을 서는 등의 상황까지 발생했다. 이에 카페 측은 근처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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