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쓸 데 없는 소리다."
김도균 수원FC 감독이 이승우 지키기에 나섰다.
수원FC는 3일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결전을 앞둔 김 감독은 "대구는 무패를 달리고 있다. 매 경기 득점하는 팀이다. 그 중심에 세징야가 있다. 수비적으로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1차전에서도 득점이 많이 났다. 대구 선수들은 신장이 높다. 하지만 이승우가 이용하면 충분히 득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세트피스에서 불리할 수 있지만 집중력 있게 수비하면 된다. 김 현과 라스로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분위기가 좋다. 수원FC는 3연승 중이다. 6월 A매치 휴식기 이후 패배를 잊었다. '댄싱머신' 이승우가 네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최근 유럽에서 이승우를 눈여겨 본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김 감독은 "쓸 데 없는 소리(웃음). 활약을 하니까 기사가 나올 수 있다. 아직 더 인정 받을 수 있는 활약을 한국에서 해야한다. 최절정의 기량을 갖고 나가는게 도움이 될 것이다. 내년까지만 있으면(웃음). 이제 적응하고 좋아지는 단계다. 아직 부족하다. K리그, 특히 유럽은 더욱더 채워서 나가야 한다"고 했다.
수원FC는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온다. 김 현과 라스가 투톱을 형성한다. 정재윤, 무릴로, 정재용 이기혁이 뒤에서 힘을 보탠다. 포백에는 박민규 김건웅 신세계 정동호가 위치한다. 골키퍼 장갑은 박배종이 착용한다.
한편, 홈팀 대구 역시 분위기가 좋다. 대구는 5월 이후 리그 9경기(3승6무)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특히 홈에서만 3승1무를 기록하며 '안방 강자'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마 대구 감독은 "굉장히 중요한 경기다. 승점 6점짜리다. 우리는 최근 지지 않고 있지만, 수원FC는 계속 승리하고 있다. 수원FC는 기량 좋은 선수가 많다.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필요가 있다. 모든 선수가 만반의 대비를 했다.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는 매우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성남FC 원정을 시작으로 3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홍정운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가마 감독은 "홍정운은 팔꿈치가 빠졌다고 들어간 상태다. 의사 소견에 따르면 선수가 통증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 지금은 통증이 많다. 움직일 때 아파한다. 훈련에 아직 참가하지 못했다. 살인 일정이다. 여러 경험을 해봤지만 선수들은 힘들 것 같다. 팀 내 변화를 크게 주지 않는다. 잘 하고 있어서 유지하고 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바꾸지 않으려고 한다. 체력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동안 손발을 맞춰왔다. 훈련 때도 회복에 중점을 둔다. 경기 운영 등 원활하게 이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대구는 3-4-3 전술을 활용한다. 제카를 필두로 세징야와 고재현이 공격을 이끈다. 홍 철 이용래 이진용 황재원이 허리를 구성한다. 수비는 김진혁 조진우 정태욱이 담당한다. 골문은 오승훈이 지킨다.
대구=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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