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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코치가 돌아왔다' 4연패 두산, '올해도 반등카드 꺼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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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열정남' 이정훈 코치가 1년 만에 다시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4연패에 빠져 있는 두산 베어스는 5일 키움과 주중 3연전을 앞두고 2군 퓨처스 팀을 맡았던 이정훈 코치를 1군에 올렸다. 1군 타격 코치인 이도형 코치는 2군으로 내려갔다.

두산은 최근 4연패에 빠지며 팀 순위가 8위까지 내려갔다. 두산은 침체에 빠진 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전격적으로 1군, 2군 타격 코치를 교체했다.

지난해에도 이정훈 코치는 시즌 중반 1군에 합류해 팀 반등을 이끌었다. 지난해 두산은 이 코치가 합류한 8월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팀 순위 4위로 가을야구 진출, 한국시리즈 준우승까지 차지했다.

열정 가득한 이정훈 코치는 1군 합류 첫날부터 선수들을 일일이 불러 타격에 대한 조언을 해줬다. 베테랑 이 코치는 직접 타격 시범을 선보이며 방망이가 부진한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며 열정적으로 지도했다.

분위기 쇄신을 위해 또다시 1군에 합류한 이정훈 코치. 폭염의 날씨에도 베테랑 코치의 타격 시범은 멈출 줄을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