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조만간 공개될 EPL 판타지리그에서 손흥민(30·토트넘)의 새 2022~2023시즌 몸값이 1200만파운드로 매겨졌다고 매체 디 애슬레틱이 5일 공개했다. 손흥민은 맨시티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이너와 함께 EPL 몸값 공동 2위라고 한다. 리버풀 공격수 살라가 1300만파운드로 가장 높게 매겨졌다. 맨시티가 새로 영입한 노르웨이 괴물 공격수 홀란드는 1150만파운드에서 출발한다.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 중 최고액이며, 간판 스타 해리 케인의 1150만파운드 보다 높게 책정됐다고 한다. 2021~2022시즌엔 케인이 1250만파운드에서 시작했다. 당시 손흥민의 가치는 1000만파운드였다. 1년이 지난 지금 둘의 판타지리그 내 가치는 뒤바뀌었다. 손흥민은 200만파운드가 올랐고, 케인은 100만파운드가 떨어졌다.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손흥민의 가치가 이렇게 올라간 건 지난 시즌 득점왕에 올랐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는 2021~2022시즌에 EPL서 23골로 리버풀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손흥민은 아시아인 최초로 EPL '골든부트'를 받았다. 프로 데뷔 이후 그가 차지한 첫 개인 득점왕 타이틀이다. 도움도 7개 올렸다.
반면 케인은 지난 시즌 초반 부진했다. 작년 여름 맨시티 이적을 추진했지만 토트넘 레비 회장의 반대에 부딪혔다. 심적 갈등으로 초반 부진했던 그는 리그 17골-9도움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반등에 성공하며 리그 4위를 차지해 이번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EPL은 다음달 새 시즌 개막전 판타지리그 선수 몸값을 공개할 예정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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