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이 '폭풍 영입'으로 전혀 다른 팀으로 변신했다. 그리고 선수들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 투어'에 함께할 선수들이 곧 발표된다.
토트넘의 프리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접은 올리버 스킵, 자펫 탕강가, 맷 도허티가 가장 먼저 첫 발을 뗀 가운데 4일(이하 현지시각) 6월 A매치에 소집되지 않은 선수들을 포함해 대다수의 선수들이 훈련에 합류했다. 콘테 감독도 함께했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5일 토트넘의 훈련 분위기를 소개했다. 가장 눈에 띈 부분은 선수들의 조기 합류다. 1호 영입은 이반 페리시치는 지난 1일 훈련장에 도착해 지난 시즌 막판 당했던 종아리 부상을 점검했다.
말리 국가대표인 이브 비수마도 예상보다 빨리 4일 첫 훈련을 시작했다. 크리스티아 로메로, 다빈손 산체스 등도 조기 복귀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히샬리송의 경우 브라질에서 영국으로 돌아와 에버턴에서 작별 인사를 한 후 이번 주 후반에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다.
1월 임대를 떠났던 탕기 은돔벨레, 지오바니 로셀소, 브리안 힐도 돌아왔다. 이들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미소는 잃지 않았다.
또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는 해리 윙크스도 훈련에 가세한 가운데 잔류를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는 세르히오 레길론은 조기 복귀해 콘테 감독의 마음을 얻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현재 기존 선수 가운데 훈련에 합류하지 않은 선수는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위고 요리스, 호이비에르 정도다. 이들은 늦어도 9일에는 합류할 계획이다. 반면 손흥민은 한국에서 합류하기로 최종 결정됐다. 굳이 런던으로 돌아가 다시 서울로 오는 '낭비'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9일 런던을 떠나 10일 한국에 입국한다. 프리시즌의 스타트인 한국에선 두 차례 경기를 벌인다. 토트넘은 7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1차전을 치른 후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스페인의 세비야와 격돌한다. 이어 스코틀랜드로 날아가 23일 레인저스와 친선경기를 가진 후 31일 이스라엘 하이파에서 이탈리아의 AS로마와 최종 리허설을 벌인다.
토트넘은 8월 6일 사우스햄턴전을 시작으로 2022~2023시즌에 돌입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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