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LA 에인절스가 오타니 쇼헤이의 침묵 속에 4연패에 빠졌다.
에인절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서 1대2로 완패했다. 지난 주말 3연전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싹쓸이를 당한 에인절스는 말린스와 주중 2연전 첫 경기도 졌다.
마이크 트라웃이 3타수 1안타 2삼진, 오타니 쇼헤이가 3타수 무안타 1볼넷 침묵했다. 선발투수 노아 신더가드는 5이닝 2실점 패전을 떠안았다.
말린스 선발투수 샌디 알칸타라가 역투를 펼쳤다. 8이닝 동안 107구를 던지며 삼진 10개를 빼앗았다. 안타는 2개만 허용했다. 9회에는 태너 스캇이 구원 등판해 승리를 지켰다.
3회말 2사 후에 말린스가 선취점을 뽑았다. 가렛 쿠퍼가 솔로 홈런으로 균형을 깨뜨렸다. 쿠퍼는 신더가드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을 펼쳤다. 6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았다. 몸쪽 공을 잘 받아 쳤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말린스는 5회말에도 홈런으로 재미를 봤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가 솔로 홈런을 쐈다. 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했다. 이번에는 신더가드의 실투였다. 슬라이더가 떨어지지 않고 가운데로 몰렸다. 크루즈의 방망이가 매섭게 돌아 왼쪽 담장을 넘겼다.
에인절스는 9회에 좋은 찬스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했다. 8회말 위기를 잘 넘긴 뒤 9회초 기회가 왔다. 말린스는 8회말 만루 밥상을 병살타로 날리면서 하마터면 경기를 내줄 뻔했다.
8회말 말린스 선두타자 쿠퍼가 볼넷을 골랐다. 헤수스 아길라가 실책으로 출루했다. 루크 윌리엄스가 삼진을 당한 뒤 헤수스 산체스가 또 볼넷을 얻었다. 1사 만루에서 브라이언 앤더슨이 병살타를 치고 말았다.
에인절스는 9회초 선두타자 마이클 스테파닉이 안타로 살아 나가며 희망을 살렸다. 조나단 빌라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마이크 트라웃과 오타니 쇼헤이가 연속해서 볼넷 출루했다. 1사 만루에서 테일러 와드가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계속된 2사 1, 2루에서 제러드 왈시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경기가 끝났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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