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만약은 없지만, 흐름은 끊겼다.
SSG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5대12로 패배했다. SSG는 5연승을 마쳤다.
1회와 3회 실점이 이어지면서 SSG는 0-3으로 끌려갔다. 3회말 추신수가 솔로 홈런을 날리면서 한 점을 따라갔다.
5회초 롯데가 다시 한동희의 솔로 홈런과 정 훈과 이호연의 연속 2루타, DJ 피터스의 안타로 6-1까지 달아났다. 6회초에는 이대호의 홈런이 나오면서 점수는 8-1 까지 벌어졌다.
SSG는 6회말 6회 최지훈의 안타와 최 정 타석에서 나온 상대 실책. 한유섬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만루 상황에서 박성한의 땅볼로 한 점을 따라갔다.
7회말 SSG의 본격적인 반격이 시작됐다. 2사에서 추신수와 최지훈이 연속 타자 홈런을 쏘아 올렸다. SSG의 올 시즌 두 번째 연속 타자 홈런.
SSG가 흐름을 가지고 오는 듯 했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8회초 돌입을 앞두고 갑자기 많은 양의 비가 쏟아졌다. 결국 우천 중단.
비가 잦아들고 정비까지 돌입하기까지 약 한 시간이 소요됐다. 그라운드 곳곳에 물 웅덩이가 생기면서 경기가 어려울 듯 했지만, 결국 강행했다.
한 차례의 소나기는 롯데에게 도움이 됐다. 시작과 동시에 피터스의 솔로 홈런이 나오면서 롯데가 분위기를 가지고 왔다. 롯데는 8회초만 4점을 몰아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SSG는 8회말 하재훈의 솔로 홈런이 나왔지만, 끝내 벌어진 점수 차를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
SSG는 6연승에 실패. 2위 키움 히어로즈가 9연승을 마친 것을 위안거리로 삼아야만 했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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