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그룹 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KT E-스포츠 토너먼트'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토너먼트에는 총 2000여 명의 KT 그룹 임직원이 지원했으며, 72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해 대비 4배 많은 직원들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 속에 대회가 치뤄졌고, 7일 오후에는 최종 결승전이 펼쳐졌다.
특히 올해 처음 신설된 종목 '컴온베이비는' KT 클라우드게임 서비스 게임박스에서 인기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는 게임이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직원들이 도전장을 낸 종목이기도 하다.
컴온베이비는 조작법이 단순하면서도 스릴있어 어린 시절 오락실에서 이 게임을 접했던 세대부터 MZ세대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직원들이 한 팀으로 출전해 승부를 겨뤘다.
박빙의 승부 끝에 컴온베이비 종목에서 최종 승기를 잡은 팀은 강남고객본부팀이었다. 강남고객본부팀은 지난해에도 제 2회 E스포츠 토너먼트 카트라이더 종목에 출전해 4강까지 올랐고, 올해 재도전해 결국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강남고객본부팀과 결승전에 올랐던 AI2XL연구소팀은 준우승을 기록했다.
스타크래프트 종목에서는 KT텔레캅팀이 우승을, KT 서비스북부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은 강북/강원네트워크운용본부팀과 KT IS가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했다. E스포츠 토너먼트의 참가팀에게는 종목별 총 1100만원에서 750만원 상당의 상품이 제공됐다.
한편 KT는 대회 참가 직원뿐만 아니라 소속부서 동료들도 함께 응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대부분의 경기를 사내방송 KBN및 유튜브 등으로 중계했다. 젊은 직원들이 직접 게임 해설을 맡아 보고 듣는 재미를 더해 전사 임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도 얻었다고 KT 관계자는 전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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