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김하성이 리드오프로서 아쉬움을 남겼다.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은 10일(한국시각) 홈구장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1번-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볼넷 1개를 얻어내는 데 그쳤다.
김하성은 2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를 골라낸 뒤, 7회초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김하성은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로돈과의 맞대결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시작이 매우 좋았다. 하지만 후속 타선 불발로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김하성도 이후 타석에서는 재미를 못봤다. 양팀이 1-1로 맞서던 2회말 1사 만루 찬스서 병살타를 때리고 땅을 쳐야했다. 결정적 찬스였다. 김하성은 이어 5회 내야 땅볼로 물러난 뒤, 7회초 수비를 앞두고 C.J.에이브럼스와 교체됐다.
김하성은 이날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며 타율이 2할3푼5리가 됐다. 이틀 연속 1번타자로 나서는 등 기대를 모았지만, 그 기대를 제대로 충족시키는 데 실패하고 말았다.
팀도 울었다. 샌디에이고는 7회초 상대 플로레스에 결승 투런포를 내주며 1대3으로 패했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샌프란시스코 선발 로돈에 완투승을 헌납했다.
김하성의 동료인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는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로돈이 더 좋은 활약을 펼쳐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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