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의 절친 세르히오 레길론이 결국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10일 오후 한국땅을 밟는다. 현지 외신들이 가장 주목한 부분은 레길론의 '코리아 투어' 제외다. 2020년 토트넘에 둥지를 튼 그는 67경기에 출전했다.
콘테 감독은 레길론과 함께 지오반니 로 셀소, 탕귀 은돔벨레, 해리 윙크스를 런던에 남겨뒀다. 로 셀소와 은돔벨레는 1월 임대 후 복귀했지만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
로 셀소는 임대됐던 비야레알과의 완전 이적이 논의되고 있고, 은돔벨레는 파리생제르맹(PSG)이 관심을 갖고 있다. 윙크스는 에버턴과 사우스햄턴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출신인 레길론은 잔류를 강력하게 희망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레길론은 지난 시즌 후반 부상에 시달렸고, 입지 또한 라이언 세세뇽에 밀려 줄어들었다. 왼쪽 윙백에는 새롭게 영입한 이반 페리시치가 세세뇽과 함께 설 수 있다.
스페인 출신인 레길론은 세비야행이 점쳐지고 있다. 레길론은 2019~2020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세비야로 한 시즌 임대돼 38경기에 출전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경우 지난 5월까지 바이백 이적료 3400만파운드(약 550억원)로 재영입할 수 있었지만 이 옵션을 행사하지 않았다.
이번 한국 투어에는 '5호 영입'인 센터백 클레망 랑글레도 함께하지 못했다. 그는 서류 문제로 현지에 남았다. 손흥민과 막역한 센터백 조 로든도 질병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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