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졌지만 내용은 만족한다."
고정운 김포FC 감독은 선수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포의 무패행진이 5경기에서 마감됐다. 김포는 11일 김포솔터경기장에서 열린FC안양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26라운드에서 전반 14분 김동진, 후반 42분 아코스티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0대2로 패했다. 김포는 안양전 3연패를 당했지만, 그대로 7위를 지켰다. 고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물론 패했지만 선수들이 요구하는데로 열심히 해줬다. 우리 성향이 수비적인 축구가 아니고 공격적인데, 내 나름대로 승점 1이라도 가져가려고 내려섰으면 좋은 결과가 있을수도 있었지만, 계속 공격적으로 하자고 했다. 졌지만 내용은 만족한다"고 했다.
손석용이 이날 여러차례 기회를 잡았다. 고 감독은 "전반 우리 스리톱에서 소유가 안되서 미스가 많았다. 두, 세장면은 좋은 기회가 나왔다. 일찍 빼려 했는데 기회를 줬다. 장기인 슈팅이라던지 좋은 경기를 했다"고 했다.
고 감독은 계속해서 공격적인 교체를 통해 득점을 노렸다. 고 감독은 "0-1로 지나 0-2로 지나 의미가 없다. 팬들에게 더 재밌는 축구를 하기 위해서는 많은 득점을 해야한다. 공격이나 미드필드에 변화를 줬다. 차이는 용병의 개인기다. 거기까지 이야기하면 할 말이 없다. 우리 선수들은 잘했다고 칭찬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공격적인 축구를 했고 뒷공간이 열릴 수 밖에 없다. 이를 감안하고 경기를 했다. 그 선수 몸값이면 그 정도를 해줘야 한다"고 했다.
고 감독은 전체적인 경기력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고 감독은 "수비 조직적인 것은 첫 골도 아코스티의 개인적인 기술로 내줬고, 조직적인 부분은 김종민 황도연이 잘해줬다. 우리가 흔들려서 실점을 한 것이 아니다. 두번째 골은 득점을 하기 위해서 올라왔다. 어쩔 수 없었다. 조직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었다"며 "미드필드에서 조금 더 정확한 패스, 한박자 빠른 패스가 들어갔으면 좋겠다. 수비는 경기 하는 과정에서, 만들어 가는 과정이고, 들어온지 한달도 안된 선수들이 뛰고 있는만큼 점점 나아질 것"이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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