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달 가까이 SSG 랜더스-키움 히어로즈-LG 트윈스의 3강 체제가 이어지고 있다. 게임차는 달라지기도 했지만 5게임차 이내로 순위도 그대로 3팀이 붙어 있는 상황이다.
11일 현재 SSG가 55승3무26패로 1위, 키움이 54승1무30패로 2.5게임차 2위, LG가 51승1무30패로 4게임차 3위다. 키움과 LG는 1.5게임차다.
이제 3연전을 치르고 일주일간의 올스타 브레이크에 들어가기에 3팀 모두 1승이라도 더 하기 위한 총력전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공교롭게도 키움과 SSG가 인천에서 전반기 마지막 맞대결을 갖는다. LG는 KIA 타이거즈와 3연전을 치른다. 이 3연전의 결과에 따라 전반기 최종 순위가 바뀔 수 있다.
SSG와 키움의 3연전서 어느 팀이든 스윕이 나온다면 순위가 바뀔 확률이 높아진다. 키움이 SSG에 3연승을 거둔다면 전반기를 1위로 마칠 수 있다. SSG는 3경기 중 1경기라도 잡으면 1위로 전반기를 마무리 할 수 있다.
만약 키움이 3연패를 하게 된다면 2위 자리가 위태로워진다. LG가 KIA에 2승1패 혹은 3연승을 하면 LG가 2위로 오르게 된다. 만약 키움이 1승2패를 한다면 LG는 KIA에 스윕을 해야 2위에 오를 수 있다
키움이 2승1패를 기록하면 LG는 3연승을 해도 반게임차 3위가 된다.
SSG, 키움, LG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어 쉽게 결과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최근 10경기서 SSG와 LG가 9승1패, 키움이 8승2패를 기록 중이다. 7월 성적만 봐도 SSG와 LG가 나란히 8승1패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고, 키움은 7승2패로 4위에 올라있다.
SSG와 키움의 승부가 팬들의 관심을 끈다. 홈 최강 팀과 원정 강팀의 싸움이다.
SSG는 홈에서 31승10패로 무려 7할5푼6리의 가장 높은 승률을 보이고 있는데 키움은 원정에서 29승12패로 7할7리의 승률로 2위를 기록 중이다. 상대전적에선 SSG가 키움에 4승2패로 앞서 있다.
LG는 올시즌 KIA에 5승2패로 강하다. 최근 7연승의 고공행진 중. KIA는 8연패에 빠졌다가 한화 이글스와의 3연전을 모두 역전승으로 스윕하며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렸다.
개막전부터 1위를 달렸던 SSG가 퍼펙트한 전반기를 마칠까. 아니면 키움이 대역전극을 보여줄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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