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치열한 연장 승부에 승자가 됐다.
두산은 1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대7로 승리했다. 두산은 3연패에서 탈출, 시즌 전적 35승2무45패가 됐다.
두산은 선발 곽 빈이 5이닝 5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정철원-이현승-박치국-김명신-홍건희-김지용이 차례로 등판했다. 정철원과 박치국이 실점이 있었지만, 후반 이후 점수를 주지 않았다.
투수진의 호투가 펼쳐진 사이 타선은 화끈하게 터졌다. 김대한이 2회 스리런 홈런을 날리면서 데뷔 첫 손맛을 봤고, 김재환은 3회와 8회 홈런을 터트리면서 거포로서 면모를 한껏 뽐냈다.
두산은 7-7로 맞선 연장 11회초 2사 만루에서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와 양석환의 연속 2타점 적시타로 균형을 깼고, 이날 경기의 승자가 됐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선발투수 곽 빈이 최근 들어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비록 개인 승리를 챙기지 못해 아쉽지만 선발투수로서 제역할을 충분히 해줬다"고 했다. 비록 5실점은 있었지만, 최고 시속 152㎞ 직구를 비롯해 슬라이더 포크 커브 체인지업을 요소요소에 섞어 타자를 상대했다.
김 감독은 이어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해 좋은 경기 할 수 있었다. 끝으로 김대한의 데뷔 첫 홈런을 축하한다"고 이야기했다.
창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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