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된 첩보 영화 '헌트'(이정재 감독, 아티스트스튜디오·사나이픽처스 제작)가 제작 여정을 담은 추적 리포트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헌트'로 첫 연출에 나선 이정재 감독은 '헌트 '와 만나게 된 계기부터 시나리오 집필, 그리고 제작 과정에 대해 소개해 눈길을 끈다. 이정재 감독은 "작은 디테일을 어떻게 하면 얹고 또 얹어서 깊이감을 만들까 위주로 많이 상의했다"며 감독으로서 끊임없이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정우성은 옆에서 지켜본 이정재 감독에 대해 "하나부터 열 개까지 모든 것들에 대한 고민을 놓지 않으려고 하는 그런 연출이었다"고 했으며, 고윤정 역시 "이정재 감독은 현장에서 항상 집중력을 잃은 적이 없었던 것 같다"고 전하며 이정재 감독에 대한 깊은 신뢰감을 드러냈다. 또한 허성태는 "이정재 감독이 너무나 준비를 많이 해줬다. 연기하는 마음을 더 잘 이해를 해 의지가 많이 됐다", 전혜진은 "많이 맡겨주고, 기대고 싶었다"고 밝혀 이정재 감독이 멀티 플레이어로서의 성공적인 데뷔와 앞으로 선보일 활약에 기대감을 높인다.
'헌트'를 완성한 호화로운 캐스팅의 향연도 눈여겨볼 만하다. 특히 이정재 감독은 배우들에게 시나리오로서 선택받고 싶었다며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을 캐스팅하기 위해 다양하게 노력했음을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 만에 이정재 감독과 한 작품에서 조우하게 된 정우성은 "'같이 하면 잘해야 한다'라는 부담이 엄청났다"고 밝히며, 캐릭터의 감정을 쌓는 작업을 함께 고민하며 촬영했다고 전해 그들의 협연과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정우성, 전혜진, 허성태, 고윤정 등 배우들은 함께 호흡을 맞춘 동료 배우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는 것은 물론, 무한한 신뢰를 드러내 이들이 선보일 새로운 연기 시너지를 기대케 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이정재 감독을 비롯해 정우성, 전혜진, 허성태, 고윤정 등은 '헌트'가 가진 특별한 매력을 전하며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특히 허성태는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전개가 마음에 들었다"며 탄탄하게 짜여진 시나리오가 선사할 재미를 예고했으며, 여기에 더해 "액션이 화려하다"(고윤정), "스피드감을 그냥 즐기시면 될 것"(이정재), "극적인 상황도 펼쳐지고 그러한 장면들이 볼거리가 될 수 있을 것"(정우성) 등 강렬한 액션과 화려한 볼거리도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제 이정재 감독은 영화적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촬영팀, 조명팀, 소품팀 등과 회의에 회의를 거듭했으며, 소품의 경우 6개월 전부터 해외에서 수급하는 등 디테일을 더하기 위한 노력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전혜진은 "스파이 동림이 누구인지 같이 추리해가면서 보는 게 재미있을 것 같다", 허성태는 "첩보물의 종합 선물 세트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하며 예비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자극했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들이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정재, 정우성, 전혜진, 허성태, 고윤정, 김종수, 정만식 등이 출연했고 이정재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8월 10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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