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LA 다저스가 난타전 끝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분패했다. 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대7로 패했다. 양팀이 모두 홈런 2개씩을 쳤고, 도합 23개의 안타가 터진 난타전이었는데 결국 세인트루이스가 1점차 신승을 거뒀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고 선두 다저스는 8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다저스가 계속 끌려가는 분위기였다. 세인트루이스가 2회 푸홀스의 선제 솔로포로 앞서나갔다. 그리고 폭투와 키즈너의 적시타까지 더해 한꺼번에 3점을 냈다.
다저스는 3회초 프리먼의 1타점 2루타로 따라갔지만, 세인트루이스가 3회말 고먼의 솔로포로 다시 달아났다. 4회 키즈너, 아레나도에게 연속 적시타를 내주며 점수차가 다시 벌어졌다. 세인트루이스가 승기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상승세의 다저스도 포기하지 않았다.
5회초 터너가 추격의 투런포를 터뜨렸고, 6회초 반즈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더 따라붙었따. 7회에는 스미스의 적시타까지 터지며 5-6 턱밑까지 따라붙게 됐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이어진 무사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땅을 쳐야했다.
천금의 찬스를 놓치자, 바로 위기가 찾아왔다. 8회말 실점하며 점수차가 2점으로 벌어졌다.
다저스는 9회초 프리먼이 솔로홈런을 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웠다. 하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연승 행진을 마감한 다저스는 56승30패가 됐다. 선두 자리는 문제 없이 지켰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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