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그리고 신검을 손에 넣으려는 얼치기 도사 무륵(류준열)이 도술을 펼치기 위해 항상 지니고 다니는 부채는 바람과 비도 다스리게 하는 묘한 힘을 가져 영화 초반부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부채 속에 사는 고양이 콤비 우왕(신정근)과 좌왕(이시훈)이 무륵에게 위기가 닥쳐오면 인간의 모습으로 변해 곁을 지키는 모습은 관객들에게 유쾌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Advertisement
마지막으로 다뉴세문경은 도술의 무기를 어떻게 그려낼지 고민하던 제작진이 한반도의 청동기 시대 문화를 대표하는 청동 유물이자 보물 2034호인 정문경(다뉴세문경)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것으로, 삼각산의 두 신선 흑설(염정아)과 청운(조우진)의 도술 무기로 재 탄생시켜 눈길을 사로잡는다.
Advertisement
'외계+인'은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이하늬, 신정근, 이시훈 등이 출연했고 '타짜' '전우치' '도둑들' '암살'의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0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