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6호 영입'이 임박했다. 토트넘이 긴 줄다리기 끝에 오른쪽 윙백 제드 스펜스(21·미들즈브러)를 품에 안는다.
영국의 '더 타임스'는 14일(현지시각) '스펜스의 이적 협상이 금요일(15일) 마침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과 미들즈브러는 목요일 새로운 논의를 가졌으며, 이적료 1200만파운드(약 190억원)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이번 여름이적시장이 열리기도 전에 스펜스의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스펜스는 지난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된 후 잠재력이 폭발했다. 정규리그에서 42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1부 승격을 이끈 것은 물론 FA컵에서 아스널과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경쟁력을 증명했다.
하지만 쉬운 여정은 아니었다. 토트넘과 미들즈브러의 입장 차가 컸다. 이적료 500만파운드(약 80억원) 차이로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도 나왔다.
그러나 스펜스가 토트넘 이적을 강력 희망했고, 재정이 열악한 미들즈브러도 현금이 필요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1억파운드(약 1600억원)를 투자해 이미 5명의 영입에 성공했다.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 클레망 랑글레를 차례로 영입했다.
한국 투어 중인 콘테 감독은 이미 추가 영입을 암시했다. 그는 "우리는 기회가 있다면 항상 스쿼드를 강화하려고 한다. 2개월 안에 스쿼드를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면 우리는 할 것이다"고 밝혔다.
스펜스가 둥지를 틀면 기존의 에메르송 로얄과 맷 도허티의 입지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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