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3년 만에 열린 올스타전. 만원 관중 속에서 경기가 열린다.
KBO 올스타전이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 간 경기가 열리지 않은 가운데, 올해는 잠실구장에서 팬 맞이를 했다.
잠실구장에서 올스타전이 열린 건 2011년 이후 11년 만. 팬들은 만원 관중으로 화답했다. KBO는 오후 6시 "2만 3750명 올스타전 관중 매진이 됐다"고 발표했다. 올스타전 매진은 2018년 울산구장(1만1500명) 경기 이후 4년 만이다,
많은 관중이 찾는 열기가 있었지만, 날씨가 도와주지 않았다.
15일 열린 퓨처스 올스타전이 맑은 날씨에서 진행된 가운데 올스타전 본게임은 소나기가 쏟아 부었다.
그라운드 곳곳에는 물 웅덩이가 생겼지만, KBO는 일단 기다리기로 했다. 사전 행사 등 많은 일정이 남은 만큼, 섣부리 취소하기도 어려운 상황. 다행히 비가 잦아 들었고, 오후 6시 무렵부터 방수포를 걷고 정비에 들어갔다.
KBO 관계자는 "현장을 찾은 팬들과 일정상의 어려움 등을 고려해 가능한 경기를 치르고자 한다. 다만 그라운드 정비가 시간이 꽤 많이 걸릴 것 같고, 아직 사전행사가 남아있는 것도 있어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김용희)경기감독관이 경기를 하기 어렵다고 판단하면 치르지 못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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